마법의 돋보기를 들고 모험을 떠나 보세요.
그림 속에 숨어 있는 또 다른 그림이 보일 거예요.
프랑스의 떠오르는 젊은 일러스트레이터들의 합작품!
스트라스부르에서 장식 미술을 함께 공부한 아가트 드무아와 뱅상 고도의 감각적인 디자인과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첫 번째 합작품이 (주)보림출판사에서 출간되습니다. 프랑스의 떠오르는 신인 작가인 두 사람은 함께 또는 따로 그들의 작품을 전시하기도 하며 프랑스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두 작가는 그래픽 아트, 설치 미술, 포스터 작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인 빨강부리는 넓고 넓은 바다를 건너기 위해 모험을 떠납니다. 빨강의 단색으로 이루어진 그림과 텍스트가 자칫 심심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책의 앞장에 들어 있는 돋보기를 대고 그림을 다시 보면 또 다른 환상적인 세계가 펼쳐집니다. 빨강부리가 모험을 떠나게 되는 장소인 나무가 울창한 숲 속, 거대한 도시, 지하철역, 커다란 빙산 등 그 반대편에 어떤 그림이 숨어 있을까요? 빨강과 파랑의 단순한 색과 심플하면서도 섬세한 일러스트레이션에 두 작가의 유쾌한 상상력이 더해져 그동안 보기 어려웠던 형태의 숨은 그림 찾기 그림책이 탄생했습니다.
빨강부리를 따라 모험을 떠나기 전, 꼭 돋보기를 챙기세요!
자, 기운차게 출발해 볼까요? 매년 딱 한 번, 온 세상 새들이 같은 날, 같은 시각, 같은 나무에 모인답니다. 빨강부리에겐 이번이 첫 횡단이에요. 바람 한 점 없는 넓은 숲 속, 나뭇잎들이 수상쩍게 부산스러워요. 에밀의 텃밭에서 잠깐 쉬어 가려고 멈추었어요. 에밀은 채소에 정성스럽게 돌보고 있습니다. 도시의 공장과 거대하게 우뚝 솟은 건물들도 지나고 빙산이 있는 바다도 건너지요. 이야기가 조금 지루하다고요? 그렇다면 책에 함께 들어 있는 돋보기를 꺼내세요. 빨강부리가 지나왔던 숲 속으로 다시 가 볼까요? 바람 한 점 없던 숲 속 나무들이 왜 그렇게 부산스러웠는지 돋보기를 대고 다시 한 번 보세요. 나무 안에서는 다람쥐들이 도르래 장치를 만들어 쉴 새 없이 움직이고 있었네요. 에밀의 텃밭 땅속에서도 분주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돋보기를 통해 보이는 그림은 또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 냅니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새롭게 보이는 다양한 이야깃거리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기에 충분할 것이고, 새로운 형태의 숨겨진 그림 찾기 놀이는 어린이 독자들이 이 책에 푹 빠질 수 있는 충분한 요소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Pu791IA1Vc&feature=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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