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 등장하는 주인공처럼
모험을 떠나고 싶은 친구들 모두 모이세요.
80일간 퀴즈로 만나는 세계 여행!
신나는 모험을 꿈꾸고 있나요?
《80일간의 퀴즈 여행》은 제목에서 이미 짐작할 수 있듯이 작가가 쥘 베른의 《80일간의 세계 일주》에서 영감을 받아 책을 만들게 되었어요. 책의 첫 장에서 주인공은 세계 일주 책을 읽으며 공상을 하다 풍선을 타고 여행을 떠납니다. 문학적 상상력에서 이미지적 상상력으로 이동 확장한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어요.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상징하는 소품에서 건축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그림으로 미로와 다른 그림을 찾으며 또 다른 세계 여행을 떠나는 거예요. 집중하고 몰입하여 찾는 사이 어느새 장면 하나하나를 찬찬히 살펴보며 관찰력과 사고력을 키워 가지요. 80가지 어려운 도전이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지요. 과연 모두 성공할 수 있을까요?
재치 넘치는 화면 구성 속에 담겨 있는 작가의 즐거운 철학
80가지의 다양한 주제로 펼쳐지는 찾기 그림책은 쉬운 문제도 있고 좀처럼 찾기 어려운 문제도 있지요. 화면 구성 전체가 감각적인 패턴으로 나열되어 마치 그림에 리듬이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 흥미롭습니다. 문제를 굳이 풀지 않더라도 그림의 요소요소가 장난을 거는 듯합니다. 그림 자체의 재미를 즐기는 것, 그리고 집중하는 것, 그 속에서 자기만의 기쁨을 찾은 아이들의 창의력은 풍성해지고 성취감은 높아져 있을 거예요.
감성을 키우는 예술 놀이 그림책
놀이 교육을 통한 자연스러운 능력 배양은 굉장히 중요해요. 《80일간의 퀴즈 여행》은 따분한 학습의 대상이 아니라, 재미있고 즐거운 친구로 느낄 수 있는 예술 놀이 그림책이에요. 출발점에서 목표까지 가는 동안의 시행착오를 통해 아이는 목표를 향한 집중력을 기를 수 있어요. 예술적으로 배치되어 있는 조형적 요소들을 보는 재미 또한 긍정적인 학습 효과를 가져다줍니다. 아이의 내면에 자라고 있는 감수성과 미적 감각을 마음껏 펼쳐볼 수 있어요. 순수한 즐거움과 기쁨을 느끼며 노는 사이에 우리 아이의 탐구심은 어느덧 성장해 있을 거예요.
│책 이미지│
│아티비티 소개│
예술 놀이 그림책 아티비티 (ART + ACTIVITY = ARTIVITY!)
파블로 피카소는 “모든 어린이는 예술가이다. 문제는, 어떻게 어른이 되어서도 예술가로 남아 있는가이다”라고 했습니다. 어린이들이 성장하며 내면의 예술가를 잃지 않고 더욱 발휘할 수 있길 바랍니다. 어린이들이 책을 따분한 학습의 대상이 아니라 재미있고 즐거운 친구로 느끼길 원합니다. 조형적 수준이 높고 아이디어가 탁월한, 예술적인 그림책을 지향합니다. 아트에 액티비티를 더한, 예술 놀이 그림책 아티비티. 쉽고, 즐겁고, 아름다운 꼬마 예술가들의 책입니다.
│작가 소개│
글/그림 알렉산드라 아르티모프스카
알렉산드라 아르티모프스카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래픽 디자이너입니다. 폴란드 바르샤바 미술대학을 졸업한 후 중국 베이징에서 보낸 시간은 그녀의 작품 세계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지금은 바르샤바에서 자녀들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옮긴이 김영선
서울대학교와 미국 코넬 대학교에서 영어교육과 언어학을 공부했습니다. 한가한 시간에는 퍼즐 맞추기와 모형 조립을 즐깁니다. 최근에는 오토바이 모형을 조립했습니다. 과장과 비약 없이 잔잔한 감동을 자아내는 글을 좋아합니다. 《위에 무엇이 있을까요?》, 《아래에 무엇이 있을까요?》, 《판도라》 들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